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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뱅킹할 올까?

아이폰과 파이어폭스로 인터넷 뱅킹을 할 날이 곧 올까? 오랜 기간의 진통과 논란 끝에 문제가 풀릴만한 서광이 보이고 있다. 어제 한 경제지에 올라온 "모든 스마트폰서 인터넷뱅킹 된다. 정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라는 기사 때문이다. 너무 많은 정부 관계자들의 "립서비스"가 있었기에 불안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접근에 가깝기 때문에 희망을 보게 되었다.정부 고위 관계자는 7일 "액티브엑스를 이용한 공인인증서 제도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전자상거래 때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관련 규정을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행정안전부 금 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 간 논의를 거쳐 조만간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해외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많이 사용하는 'SSL(Secure Socket Layer) 보안서브 인증서' 등 다른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즉, 전자금융거래법상 공인 인증서 의무화 규정을 고쳐,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인증서 기반으로 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이는 공인 인증 테두리 안에서 선택권을 다양하게 해주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이 시행령이 고쳐진다면 플러그인 없이도 공인 인증서 외에 보안카드, OTP 등 다단계 보안 장치를 가미할 수 있을 것 같다.개발자 커뮤니티인 클리앙의 반응은 엄청 뜨겁다. 정부의 접근법은 제도적 카르텔을 푸는 첫단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작년 만우절에 썼던 이야기를 이렇게 빨리 접하게 될 줄은 사실 기대하지 못했다.지난 주에 아이폰이 총 40만대가 팔렸다고 한다. 파이어폭스가 7년간 국내에서 1%(30만명)의 사용자를 얻는 동안 (아이폰) 사파리는 석달만에 그것을 훌쩍 뛰어넘었다, 옴니아2의 오페라,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크롬 등이 스마트폰 시대의 국내 브라우저 시장의 선두 주자 들이다. 애플에 계신 @gluebyte님이 말한 대로 "아이폰으로 인해 우리나라 IT가 끝도 없는 우물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는 걸 보는 것이 신기"하다. "지난 몇 년간 많은 분들이 외쳐왔던 목소리가 무색할 만큼 빠른 변화"다. 하나은행의 @hananplaza님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문제에 대해...중요한 점은 금융회사 및 지급결제 업체의 대응이다. 또한 보안회사도 해야 할일이 많다...신중히"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비플러그인 방식의 인증을 선택했을 때, 나올 보안 위협에 대해서도 그 반대의 경우 처럼 국내 보안 업체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이와 별도로 조승수 의원(진보신당)은 7일 공인인증서비스가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 에서만 제공되는 것을 시정하기 위한 전자서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어렵겠지만 사용자들이 선택 가능한 대안을 만든다는 점은 환영 받을 일이다. 립 서비스에 그치지 말고 이번에는 꼭 이 전봇대(?)를 뽑아 줬으면 한다. 미우나 고우나 한번 한다면 하는 우리 나라가 싫지는 않는 이유다.

March 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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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검색의 '스마트'한 변화들

Daum

국내 검색 시장의 최강자는 단연 네이버다.
이에 반해 Daum은 2006년에야 본격적으로 검색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터넷 광고의 패러다임이 검새 광고로 완전히 옮겨 갔기 때문이다. 당시 점유율 10%였던 Daum이 네이버를 따라잡기는 어려워 보였다.
다행히 동영상 UCC, 아고라, 지도, 모바일 등 다양한 서비스 모멘텀을 기반으로 사용자 이탈을 막고 사용자를 검색에 붙들면서 작년 20%대의 점유율 성장을 보였다. 영화, 음악, 금융 같은 검색용 콘텐츠를 자체 확보 하고 검색 품질을 높혀 온 다음 검색이 최근에 검색 결과에 대한 새로운 기능들을 잇달아 내 놓았다.
한 해 동안 회사 밖에 있으면서 잘 몰랐었는데, 검색 전략이 콘텐츠와 품질에서 '스마트한 검색'으로 바뀌었나 보다.
다음 관계자는 "기존의 검색 경쟁에서는 검색 데이터베이스(DB)의 양을 다퉜다면, 이제는 어떤 검색이 더 '스마트'한 답을 제공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누가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찾아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 검색의 똑똑한 검색의 효시는 "스마트 앤서"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던지는 연예인 나이 처럼 인물명+나이,학교,혈액형,키,몸무게 또는 특정조건+직업을 검색하면 바로 결과를 보여 준다. 예를 들어 "호랑이띠 연예인" 처럼 말이다.
업계에서 꽤 화두가 되고 있는 시맨틱 검색과 유사한 이런 방식은 DB와 텍스트에서 의미를 연결해서 찾는 방식이다. 이 외에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방법은 검색 결과에 다양한 옵션을 주어 사용자 스스로 똑똑한 결과를 얻게 하는 것이다.
 
뉴스 검색: 클러스터링 및 타임라인
구글 뉴스 검색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주제별로 묶어보기(클러스터링) 기능이 제공 되기 시작했다. 비슷한 뉴스를 묶어서 중복을 없애 준다.

또한, 정확도 및 랭킹에 대해 5단계로 나누어 사용자들이 직접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월별 검색결과수와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미지 검색: 색상/크기/기간 세분화
분류하기에 힘들었던 설정들을 제거하고 보다 다양하고, 필요한 기능 위주의 옵션 기능을 추가했다. (색상별 / 크기별 / 기간별 / 유형별 / 인물중심 옵션) 즉, 빨간 장미만 보고 싶다거나, 배경화면만 찾고 싶다거나, 특정인의 과거 사진을 보고 싶다거나, 흑백 사진 혹은 클립아트, 인물 사진 위주인 것 찾기 등이 가능하다.

동영상 검색: 미리보기 기능
새롭게 추가된 검색 옵션들은 최근 1일/ 1주일/ 1달 동안의 동영상을 손쉽게 필터링하여 볼 수 있고, 1분 미만/1~5분/5~10분/10분이상으로 재생 시간을 골라서 볼 수 있다. tv팟 동영상의 경우 검색 결과 화면에서 마우스를 올리기만 해도 미리 보기로 재생이 된다.

웹 검색: Bing.com 제휴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웹 문서 검색에서 영문 페이지의 경우 Bing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영문 2어절 이상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Bing.com 결과를 보여 준다. 오랜 기간 동안 구글 검색을 이용했던 입장에서 MS는 새로운 파트너가 된 셈이다.
 

이들 몇 가지 변화들을 네이버와 비교를 해 보면, 일단 네이버 스마트 파인더 같은 주제별 기능으로 이미 DB화된 콘텐츠를 보여 주는 데 치중하는 반면 다음의 경우, 실제 검색 결과에서 스마트한 검색 결과 튜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뉴스 클러스터링은 2년 전 네이버랩에 선보였으나, 뉴스 캐스트 이후 적용을 안했다.)
다음의 새로운 검색 결과 옵션 기능은 아직 네이버의 검색 결과에는 없거나 편의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통합 검색 화면이 주요 사용자 타겟이므로 카테고리별 검색 결과 페이지의 튜닝이 현재 구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 지도 모른다.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대다수 사용자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헤비 검색 사용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주어 그 반응을 측정해 좀 더 똑똑하게 검색 결과를 내 놓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이 검색 점유율을 계속 높혀 30%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네이트의 검색 약진과 더불어 검색 시장의 경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바라는 점은 따라하지 말고 독특한 기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해 주었으면 하는 점이다. 현재 화두인 소셜 기능도 덧붙여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앞으로 검색 서비스 돌아가는 쪽에도 계속 신경을 써야 하지 싶다.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인이 속한 Daum 및 서울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실 여부 확인과 투자 판단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습니다.

March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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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뱅킹, 제도적 카르텔 선결해야

작년 12월 제 블로그에서 한국 인터넷 뱅킹 포기 선언 이후에 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석달 만에 아이폰이 30만대 이상 팔렸고, 기업들이 나서서 아이폰 기반 인터넷 뱅킹과 온라인 카드 결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잇달아 내 놓았습니다. 이에 반해 금융감독원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는 PC에 준하는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 놓으면서 수 많은 뉴스 및 여론의 질타를 받았죠.
상황이 이렇게 되니, 또다시 이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정부 각처의 Newbie들이 대책 회의를 잇달아 하면서 마치 해결해 낼 것 처럼 또 언론 플레이를 하더군요. 지난 8년간 이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나선 행정 부처와 산하 기관들은 엄청 나게 많았고, 모두들 립 서비스만 한채 제도적 기술적 카르텔이라는 문제의 실체에 접근만 했을 뿐 실질적인 결과는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부터 미래위, 방통위, 공정위, 행안부, 지경부 일부 조직에서 또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결국 부처간 이기주의와 업무 영역 문제를 이기지 못하고 그냥 미봉책 몇 개만 남기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법적 제도적 카르텔 들여다 봐야
우선 이 논의에 들어서는 분들에게 먼저 알려 드려야 할 것은 이제 이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바로 뿌리 깊은 “법적 제도적” 카르텔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도표는 우리 나라의 액티브X 문제 저변에 있는 각종 법적 규제들입니다.

2000년 일명 PKI법이라 할 수 있는 ‘전자 서명법’이 통과되고, 이를 기초로 공인 인증 제도가 도입됩니다. 사실상 킬러 서비스라 할 수 있는 금융거래에 공인 인증서 사용을 사실상 강제합니다. 이런 행위가 법령에 근거가 없이 행정지도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2006년 ‘전자금융거래법’을 제정할 때 공인 인증서 항목을 법 규정에 넣게 되죠.
따라서 그 하위의 금감원 감독 규정에 따라 공인 인증서 사용은 필수가 되고 전자서명법상 기술 규격에 의해 사실상 플러그인 기술로만 공인 인증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고착화 됩니다. (구)정보보호진흥원은 내부 규격이 특정 기술을 강제하지 않고 있다지만 사실상 액티브X 플러그인만 선택하도록 할 뿐입니다.
전자 금융 거래 감독 시행 세칙에는 키보드 보안, 침입 차단, 안티 바이러스 같은 소프트웨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되어 있고, 고객 선택권이 명시되어 있어도 금융 사고 시 입증 책임 때문에 대부분 금융 기관들은 선택권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금감원만 탓할 게 아니다
자! 이런 상태에서 누가 법적 규제를 풀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상대는 자칫 건들었다가는 통째로 책임져야 하는 금융 거래 보안에 관련된 사안인데 말이죠.
법으로 사실상 특정 기술이 강제된 현상에서 이게 국가 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들이 스톡홀더로 참여하다 보니 이를 정부 혼자 나서서 풀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공인 인증 업체, 금융 기관, 보안업체 등 산업 전반에 수술을 가해야 하는 상황이니 정부가 손쓸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게다가 공인 인증과 이에 연관 산업은 우리 나라 보안 업계를 거의 먹이다시피 해 오고 있기 때문에 이해 관계가 엄청 나게 많지요.

‘스마트폰 뱅킹 가이드라인’ 덕분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금감원만 해도 억울한 점이 많습니다.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폰에서는 공인 인증서를 사용해서 서비스를 해 왔기 때문에 그에 준하는 스마트폰에 PC 수준의 보안을 요청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니까요.
게다가 금융 기관들이 범위를 정해 공인 인증 예외 적용을 요청하면 금감원장은 서비스를 하게 허가해 주며, 피처폰에서 인기를 끈 VM뱅킹이 그런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작년 부터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오픈 뱅크안” 역시 은행들이 나서서 예외 적용을 통해 기존의 문제를 풀어 보도록 요청하는 소비자 운동입니다.
결국 연착륙은 불가능한가?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뱅킹 이슈는 PC상의 문제의 연장 선상에 있습니다. 이 문제는 기존의 PC에서 비윈도, 비IE 사용자의 문제와 유사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 년간 파이어폭스 사용자와 웹 표준 기술자를 대변하면서 각종 대책 회의, 기술 회의, 컨퍼런스를 뛰어 다녔는데 이는 우리 사회 전문가들이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작년까지 (구)정통부(지경부), (구)행자부(행안부), KIPA, KISA, KADO에서 만났던 많은 정부 부처, 보안 업계, 브라우저 업체 및 웹 개발자들과 그나마 공감대를 이루는 이야기가 현 기술 및 법적 체제를 당장 바꿀 수 없으니 비 윈도/비 IE를 위한 기술 혹은 인증 수단을 제공해서 시도해 보고, 이 방법의 효용성이 인정 되면 확대 해보자는 “단계적 연착륙” 방식 입니다.

ActiveX 와 공인 인증에 대한 대안(2007.2)
웹 표준, 이제 물러설 수 없다(2009.3)
오픈 뱅크 2009를 시작하며(2009.9)

이 방식은 결국 예산에 막히거나 또다른 플러그인 기술을 써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거나 플러그인이 아니면 아예 해결 자체가 불가능해 막다른 골목에 도달 합니다.
저도 작년 부터 오픈 뱅크를 준비하면서 공인 인증 체제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해결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똑같은 문제 제기는 이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김국현님이 수년 동안 칼럼을 통해 주장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웹 구조개혁의 제안 (2007.4)
공인인증체제, 우리에게 임박한 미래로부터의 리스크 (2008.8)
웹자유주의, 액티브X와 공인인증 논쟁 접근법 (2009.4)

따라서 우리는 이제 공인 인증이라는 인식의 틀에서 한발짝 물러 나서 아이디어를 꺼내 봐야 할 때가 됐습니다. 공인 인증서도 PC에 저장하는 게 위험한 세상이 됐고, 이는 금융 보안 연구원이 최근 발행 한 해외 인터넷뱅킹 보안현황 조사보고서 상의 사례들을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선결 과제들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 개혁 선결 과제 몇 가지를 제안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국회위원과 금융 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서는 법규 강제 규정을 없애고 금융기관의 선택권을 늘려야 합니다.

전자 금융 거래법 제21조 (안전성의 확보의무) ③금융감독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자서명법」 제2조제8호의 공인인증서의 사용 등 인증방법에 대하여 필요한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에서 “「전자서명법」 제2조제8호의 공인인증서의 사용 등 ” 규정을 삭제한다.
전자 금융 감독 규정에서 공인 인증서 사용 강제 규정을 삭제하고 감독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한해 전자 금융 거래를 허가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의 전자 금융 거래 보안 등급에서 공인 인증서를 제외할 경우의 보안 등급을 새로 정한다.예) 1등급: SSL아이디+보안카드+OTP발생기+2채널인증, 2등급: SSL아이디+보안카드+OTP발생기+SMS통보, 3등급: SSL아이디+보안카드+OTP발생기.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기 고유번호 등록 등.

국회위원과 행정안전부는 14년이 넘은 낡은 전자서명법에 대한 손을 봐야 합니다. 공인 인증 체제에서 인증 수단의 다양화, 사설 인증 및 해외 인증 기관 진입 보장, 외산 인증 제품 진입 보장을 통한 경쟁 체제로 유도해야 합니다.

전자서명법을 “공인 인증 관리법”으로 바꾸고, 기존 PKI 방식 뿐만 아니라 OTP 방식, 지문 및 홍채 인식 등 다양한 인증 방법을 공인 인증 기술로 추가 한다.
기존 기술 규격인 국제적 수준의 암호 및 인증 기술로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기존 웹 브라우저 탑재 기능이나 해외 인증 업체의 크로스 브라우징 기술이 진입 가능하게 한다.
사실상 SEED나 ARIA로 강제되어 있는 암호 기술 규격 및 국정원의 국가 기관 암호 제품 심사 규격을 완화하여 외산 제품들도 자유로이 경쟁 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제안한 방법은 공인 인증 체제를 완전히 대체하거나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대안을 포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지는 것입니다. 기존 체제와 대안 체제가 공존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만 우리 나라 현업 공무원, 웹 개발 업체, 보안업체, 금융 기관, 카드사, 쇼핑몰, 통신사 등이 지혜로운 해법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February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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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할 없는 대한민국

이 글은 Mozilla Asian Evangelist이자 한국의 인터넷 상황에 대한 내용을 해외에 알리는 글을 다수 기고한 바 있는 Gen Kanai의 글 전문입니다. 현재 우리의 상황에 대한 외부 시각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여러 뉴스 기사와 블로그 글에 나온 대로 유럽 연합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Mozilla를 포함한 웹 브라우저 개발사와 함께 작업한 “웹 브라우저 선택 서비스”가 출범하였습니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기반한 완전 자유 시장 경제를 주창하면서 이 서비스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저는 한국의 사례를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한국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일 지배하는 사회 입니다. 모든 한국 사람들은 윈도우 운영체제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가지고 인터넷 뱅킹 및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받도록 만듦으로서 독점의 폐해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실례 입니다.
사실 한국의 현재 상황은 전세계에서 어디나 팔리는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 시민들의 압력에 굴하여 외산 제품이 구현하기 어려운 한국 고유의 휴대폰 미들웨어인 WIPI 규제를 풀면서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RIM이 블랙베리를 애플이 아이폰을 한국에서 팔고 있습니다.
제가 예상했듯이 지난 연말 아이폰이 한국에 공식 출시 되고 나서 블랙베리, 아이폰, 안드로이드 같은 스마트폰들은 인터넷 뱅킹에 사용하는 기존의 액티브X 기반의 보안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액티브X로 보안 통신 요구하는 한국에서 스마트폰들이 보편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여기에 세 가지의 뉴스 기사를 인용해 보려고 합니다.

Korea Paying Price for Microsoft Monoculture (09-23-2009)
Mobile Banking Monoculture? 01-10-2010

Rigid Regulations Retard Mobile Wallet Era 02-10-2010

아직도 한국에서는 모바일 (운영체제 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의 선택권이 제한 받고 있습니다. 기존 액티브X 기반 보안 요구 사항이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적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여전히 인터넷 뱅킹이나 주식 거래,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죠.
“왜 웹 브라우저 선택권이 중요한가?”라고 물으신다면 자기가 쓰고 싶은 운영 체제나 웹 브라우저를 자유롭게 선택하기 어려운 한국의 예를 말해 주십시오. 선택의 자유가 없는 한국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좋은지 웹 브라우저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되물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더 좋은 소식이 오길 바랍니다. 저의 블로그에 한국에 대한 새로운 소식과 아시아의 오픈웹 현황에 대해 계속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Open To Choice.org라는 웹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Mozilla 의장인 미첼 베이커와 CEO인 존 릴리 대표가 왜 웹 브라우저 선택권이 중요한지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선택권의 중요성
우리의 삶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읽을까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선택은 삶의 질을 좌우하고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가를 결정합니다. 우리는 신중하게 중요성과 그 의미를 기초로 조심스럽게 많은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나 모바일폰에 있는 웹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매일 그냥 컴퓨터에 깔려 있는 브라우저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웹 브라우저는 현재 우리 삶에서 다양한 지식을 얻는 가장 중요하고 신뢰를 요하는 관계 중에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이버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이며, 지식을 배우고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게 해 주는 매개체 입니다. 여러분이 선택하는 웹 브라우저는 온라인 삶과 개인 정보 및 보안을 관리하는 필수 도구이자 책임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한 유럽 연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에 지지를 보냅니다. 기념비적인 결정에 따라서 여러분이 유럽에서 윈도우 PC를 이용하고 계시고 기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신다면 앞으로 일주일 혹은 한달 이내로 “브라우저 선택 화면(Browser Choice screen)”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이 화면은 여러분 스스로의 취향에 맞추어 온라인 경험을 멋지게 해줄 선택의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국제적인 비영리 기구로서 Mozilla는 선택의 자유가 웹을 좀 더 멋진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바로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소스 웹 브라우저인 Mozilla Firefox가 3억 5천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자유의 가치는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웹 브라우저 선택 화면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바꿀 중요한 이정표라고 믿고 있으며 이에 대한 넓고 깊은 토론과 대화가 진행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opentochoice.org라는 웹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여기서 더 다양한 토론과 대화가 진행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현재 웹 브라우저를 바꾸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웹 브라우저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시되 그 영향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바꾸고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Mitchell Baker, Mozilla Chair & John Lilly, Mozilla CEO
아래에는 Mozilla 커뮤니티 지지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 두었습니다.

opentochoice.org에 지지의 답글을 보내 주십시오.
@opentochoice 트위터의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웹 브라우저 선택권에 대해 여러분의 블로그에 글을 써 주십시오.
여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알려 주십시오.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전해 주고, 기자들에게도 알려 주십시오.
오픈 소스 커뮤니티와 포럼에 브라우저 선택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Open to Choice의 글을 번역해서 알려 주십시오.

February 24, 2010

from: Channys-Blog

HTML5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HTML5

HTML5 vs. Flash가 애플과 어도비에 의해 비지니스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기술적 공방이

개발자들 사이로 옮겨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실제로 HTML5는 플러그인 기술을 완벽히 대체하기 보다는 기존의 웹 기술을 보완하여 일

정 부분 플러그인 기술의 폐해를 해결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 폐해는 플러그인 기술

을 사람들이 만들어 왔던 것인 만큼 HTML5의 등장이 플러그인 본연의 유용성을 높히는 계

기가 될 것이다.

이쯤해서 HTML5가 아직 플러그인 기술(실버라이트나 플래시)를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적은 Top 10 Reasons why HTML 5 is not ready to replace Silverlight라는

글을 잠깐 언급해야 겠다.

이 글은 플러그인 기술 관점에서 적혀 있지만 사실(Fact)를 기반으로 잘 쓰여진 HTML5에 대한 글이므로 읽어 볼 만 하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HTML 5 is not here...Yet: HTML5는 audio, video, canvas만 알려져 있는데, 아직 구현 하지 못한 많은 기술이 있으며 일부는 아직도 논쟁 중이다.
Audio and Video Tag limitations: 오디오, 비디오 재생 시 자동 감지에 의한 재생, 고화질 파일 재생,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 DRM 기능이 아직 없어 비지지니스적으로 이용이 어렵다.
Web Browser Compatibility: IE가 점유율이 높은 상태이며, 브라우저간 구현 정도의 차이가 심해 바로 적용하기 힘들다. Fallback 스크립트를 통한 방법도 템플릿 기반인 웹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는 유용성이 떨어진다.
Javascript Limitations: 자바스크립트는 병렬 처리용 언어가 아니고 여타 동적 언어에 비해 기능성이 떨어지며, 서버 클라이언트간 코드 공유가 어려울 뿐더러 빠르지도 않고 보안에 취약하기 까지 하다.
Productivity: 웹 기반 개발에 있어 개발 도구와 협업의 생산성은 항상 문제가 되어 왔다. HTML및 CSS 작업, 자바스크립트 개발, 브라우저 호환성 맞추기, UI 개발과 서버단 기술과 통합 시 일관된 개발을 하기 어렵다.

Only targets the general Web: HTML5는 마크업 언어로서 브라우저에만 해당 되지만 플러그인 기술은 데스크톱, 모바일 및 향후 멀티 터치 단말에 까지 확장 가능한 유용성이 있다.
No hardware acceleration: HTML5는 하드웨어 가속 기술이 없으며 WebGL이 지원을 준비 중이지만, 3D canvas 등 기존의 실버라이트가 지원하는 것을 따라오려면 몇 년은 걸린다.

No webcam or microphone device support: HTML5는 디바이스 상호 작용이 불가능하다. 증강 현실(AR) 기술이나 웹컨퍼런스를 위해 필요하지만 아직 준비중이다.
HTML 5 standard or Google/Apple spec?: HTML5 표준 스펙은 구글과 애플의 엔지니어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그들의 이익에 따라 표준을 움직이고 있다.
HTML 5 is already behind Silverlight: HTML5의 기술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플러그인(실버라이트)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따라할 뿐이다. HTML5에서 구현 중인 기술은 이미 구현 되어 있다.
글 아래 코멘트에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고 그에 대해 글의 저자가 참고글을 업데이트까지 하면서 관련 의견을 올리고 있다. 대체적으로 이 글의 필자의 의견은 "HTML5는 준비를 하고 있으나 아직 완벽하지 않고, 기존 플러그인 기술의 따라오는 입장이므로 당장 기술을 써야 하는 입장에서는 플러그인 기술을 써야 한다."는 정도...여기서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HTML5는 한 기업이 만드는 일관성 있는 개발 프레임웍(Ready made tools)로서 만들어지는 산업 표준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웹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 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이다.HTML5의 구현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한 기업의 기술을 따라가긴 어려울 것이다. 다만 HTML5는 낙후된 웹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면서, 기존의 플러그인에 의해서만 가능했던 기술에 대한 대안 혹은 선택 가능한 대체제로서 역할을 하는 것 뿐이다. 그것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된다면 말이다.

February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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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위한 소셜 서비스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소셜 네트웍 서비스는 일종의 시간 낭비와 같은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 그 시간에 랩에 틀여 박혀서 논문 하나 더 읽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 그러나 사실상 연구도 협업의 시대에 들어선 요즘 이제 과학자들을 위한 소셜 네트웍이 중요해

졌고 이에 대응하는 여러 서비스가 있다.
이제는 이러한 변화를 외면할 수가 없다는 말... 최근 좀 알려지기 시작한 연구자를 위한 온라인 소셜 네트웍 서비스들을 한번 알아보자.
아카데미아(Academia.edu)
영국 벤처 기업인 Academia.edu는 소셜 네트웍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마치

Geni.com과 같은 가계도와 유사하다. 교수, 박사 졸업자, 대학 졸업자, 지도 교수 및 멘

토, 동료 등과 같은 관계망에서 연구 과제에서 같이 협업한 동료들까지 표시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프렌즈피드와 같은 뉴스 피드는 자신의 연구 분야의 최신 동향과 사건

들을 바로 알 수 있다. 즉, 최근 발표 논문, 학회 소식, 연구 과제 동향 등이다. 이 서

비스는 과학자들간의 사교 장소라기 보다는 오히려 정보 공유를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 회원 가입 시에는 학부와 전공 분야를 적고 그러면 관련 정보들이 전달된다. 트위터

의 팔로잉 시스템을 통해 특정 멤버의 소식을 받을 수도 있다.
Academia의 성공의 열쇠는 분야별로 전문성이 높은 네트워크를 축으로서 도움이 되는 뉴스 피드를 구축하는 능력에 있을 것 같다. 과학자들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랩미팅(Labmeeting.com)
연구자들의 데이터는 대개 논문, 실험 데이터, 메모 등이 문서 도구에 쌓여 있어도 대개

남에게 줄 때는 PDF 파일을 준다. 랩미팅에서는 누구나 PDF를 간단히 업로드 해서 정리

및 검색 할 수 있는 문서 관리 서비스를 만들었다.

그룹을 만들어 멤버를 초대할 수 있고 공유 및 접근 가능한 논문 저장소(Repository)도

만들 수 있다. PDF는 Scribd 서비스를 이용해 별도 뷰어 없이 웹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주로 의학 연구와 의료 커뮤니티에 있어서의 정보 제공 방법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들은 동료 논문을 리뷰하거나, 추천 및 평점을 매길 수 있고, 모음집을 만들어 공유

할 수 있다. 랩미팅은 특정 논문을 누가 읽었고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앞으

로 제약, 바이오 기술 관련 법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리서치게이트(ResearchGate)
ResearchGATE는 LinkedIn 방식의 이력서 기반 소셜 네트웍에서 연구자들 사이 커뮤니케이션이나 정보 공유를 위해 만들어 졌다.우선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어 학력, 직업 경력, 스킬, 관심 분야와 자신의 연구 논문을 첨부하고 특정 분야의 사람들과 연결하게 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Google Docs와 유사한 ReStory라는 문서 도구와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고 연락하는 ReMeet, 투표나 앙케이트 조사 같은 ReVote 등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검색 기능이 좋고 내부 뿐만 아니라 PubMed나 Citeseer 같은 외부 논문 DB도 검색 하기 때문에 자신의 논문을 업로드하면 유사 논문을 발견해 주기 때문에 누가 이 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으며, 그들을 직접 연락할 수도 있다.

2009년 5월 시작한 ResearchGATE는 현재 196개국 20만명이 등록되어 있고 총 논문 10만개가 있다. 가령 신형 인플루엔자(H1N1) 연구 그룹에는 100명이 넘는 전문가가 모여 있다. ResearchGATE에서 생물학, 의학, 컴퓨터 과학의 분야 연구자들이 다수를 이룬다.
이 사이트는 문서 공유가 편리하고 전 세계 연구자들의 특정 연구 주제 및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쉽게 모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페르니쿠스 (epernicus.com)E-페르니쿠스는 주료 의료 및 생물, 사회학 연구자들이 찾는 소셜 네트웍 서비스이다. 기존 서비스 처럼 프로필을 이용한 소통 기능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 질문을 주고 받는 기능이다. BenchQ라고 하는 이 기능을 이용하면 유사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과 질문과 답을 바로 할 수 있다.올로기즈(Ologeez.com)올로기즈(Ologeez)는 원래 PubMed의 검색 기능을 쉽게 해 주기 위해 만든 사이트이다. 검색이 용이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검색한 논문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 랭킹에 반영이 된다. 소셜 네트웍 기능이 있으며 연구 그룹간 일정표나 연구 규칙 및 문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가상 BBS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아직 사용자 수가 적다는 것이 단점.사이언스피드(ScienceFeed.com)
얼마전 오픈한 사이언스 피드는 과학 정보에 관한 헤드라인, 주요 발견, 학설, 컨퍼런스 정보 등을 마이크로 블로깅 방식으로 보낼 수
있다. 물론 트위터나 프렌즈피드 처럼 팔로잉 및 답글도 가능하다. 주요 토픽과 키워드 기반 검색도 가능하고 다른 SNS로 보낼
수도 있다.

재미 있는 것은 각종 컨퍼런스 마다 별도 그룹을 만들어 트위터처럼 해시태그로 정보를 볼 수 있게 해 두고 있다. 연구 논문을
투고할 수도 있고, PubMed를 비롯 10개의 논문 DB를 검색할 수도 있다.
연구 주제를 기반한 가벼운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 있지만, 앞서 소개한 서비스 보다 후발 주자이면서 주요 특징이 따로 없는 것이
약간 아쉽다.지금까지 연구자를 위한 신생 소셜 네트웍 서비스 들을 간단히 살펴 보았다. 수학 정석 가지고 다닌다고 수학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것이 아니듯, 과학자 소셜 네트웍을 쓴다고 연구가 술술 진행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과학자들간의 협력과 공유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책상에서 논문을 보는 시간을 잠시 떠나 비슷한 연구자를 찾아 대화 하는 시간도 가져봄이 어떨까?

February 18, 2010

from: Channys-Blog

기술로 세계를 구하려면?

이 글은 TechCrunch에 실린 What’s Better: Saving the World or Building Another Facebook app?라는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본 번역글은 저자인  Vivek Wadhwa에게 허락을 받은 후 작성되었습니다. 그는
기업가에서 학자에게 변신하여 UC-Berkeley의 객원 교수 및 Harvard Law School의
연구 교수 그리고 Duke University "창업활동과 연구 상용화 센터"의 연구 감독으로 트위터 아이디는 @vwadhwa 입니다.서른 두개의 학생팀이 무려 18시간시간 동안 설탕과 커피만을 에너지원으로서 심사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었다.바로 2월 첫주에 진행된 UC-Berkeley Hackathon (UC 버클리의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 현장이었다. 정말 잘 조직된 대회였고 훌륭한 소프트웨어가 많았다 : Android 디바이스 상의 서버 기반 게임 렌더링(매초20코마), 웹 사이트 스크린샷에서 자동 TML/CSS 코드 생성기, YouTube 등 동영상 기반 고급 재생 목록 제작기, Twitter 스트림을 사용자 기호에 맞추어 실시간 필터링 서비스, 게임 하는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을 읽어내어 레이싱을 제어 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일곱 명의 심사위원 중에는 나이외에 Zynga나 Facebook, Y-Combinator에서 온 사람들이 있었고 뛰어난 작품이 많아서 각 카테고리의 우승 작품을 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예외가 있다면 바로 "사회 공헌(social good)"부문으로 수상 가치가 있는 작품은 단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개발 도상국의 마을사람들이 SMS를 사용하여 긴급 의료 지원을 해주는 전 세계 자원봉사자와 연결 할 수 있게 하는 것. 하지만, 실리콘 밸리의 심사원들에게는 이것이 왜 중요한지 몰랐다. 어떤 사람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며, 911에 전화하면 좋지 않나요?"라는 바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아직도 전 세계에는 911서비스 같은 국가 기반 구급 의료 가 이 없는 곳이 압도적으로 많은 걸 모르는 것이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SMS가 인터넷 역할을 하고 있는 곳도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 위원들은 대학 강의실과 컨퍼런스 회의장 사이에 화상 회의(iClicker 온라인 버전 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든 팀에 상을 주었다. 이유는 "대학을 돕는 것이 사회에 대한 공헌"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싶어졌다.대학생들이나 실리콘밸리 사람들에게 지구를 위해 도움이 되면서도 건전한 이익을 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를 생각해 보라는 테마를 준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까? 오늘날 세계는 지금까지 역사상의 어떤 시점보다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경제는 빈사상태이고 온실 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식량, 물, 석유등의 희소자원이 선진국과 같은 생활 수준으로 올리고 싶은 개발 도상국과 심각한 쟁점이 되었다. 약품 내성이 강한 미생물이 인류의 파멸을 초래할 지도 모른다.그런데도 우리는 좋은 인재와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자금이 기껏 Facebook나 Twitter의 애플리케이션 (혹은 아이폰 앱) 개발에 쏟아 부어지고 있다.
물론, 실리콘 밸리에도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수파이다.UC-Berkeley에 모인 서른두개의 팀 가운데 사회에 눈을 돌린 팀은 하나 뿐이었다. 버클리 학생들도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안다면 바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데 문제는Hackathon의 심사위원들과 똑같이 문제가 뭔지도 해결 방법도 모른다는 것이다.방법은 있다. 2008년에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의 이사장Charles Vest가 미국 공과대학원의 학부장들을 모으고, 그들 생존 중에 공학적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중요과제(Grand Challenges)의 목록을 만들게 했다. 분야 중에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건강의료, 취약성, 삶의 보람 등 매우 폭 넓다. Vest박사는 "전 세계 주요 기술자들이 지식을 기반으로 개발하면 이들 중요 과제는 달성할 수 있다. 합리성, 과학적 발견, 미학,그리고 창조적 상상력의 불꽃이 합체하면, 공학은 지금까지에 계속되고 앞으로도 보다 좋은 미래를 이룩해 갈 수 있다"라는 신념도 이야기 했다.아래는 학부장들이 만든 14의 중요과제의 리스트다 :

태양 에너지의 경제적인 이용 핵 융합 에너지의 실용화 탄소격리 기술의 개발 질소 순환의 관리 수질 정화 도시 재개발 의료/건강 정보 과학의 고도화 의약품 공학의 고도화 뇌의 공학적 해명 핵 테러 방지 사이버 공간 안전화 가상 현실의 고도화 개인학습의 고도화 과학적 발견을 위한 도구의 개발 이 중에는 실리콘 밸리나 이 블로그의 독자 혹은 버클리의 학생들에 있어서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Duke University의 공학부장 Tom Katsouleas에 부탁해서 이들의 일부를 이해하기 쉬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만들어 보았다. 아래에 그 예를 세 가지 들어보자.

1 보다 좋은 약을 만든다. 이것이 의학이나 생물의학의 영역이라고 생각될 지도 모른다. 그렇기도 하지만 동시에 전자공학, 컴퓨터 과학,및 정보기술의 과제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 분야를 가장 큰 관심사가 미래의 강한 저항성을 가진 전염병을 예측 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단순 타액으로 부터 질병의 조기발견이 어렵다. 인간의 몸이 H1N1(신형 인플루엔자)과 같은 질병에 감염되면 대부분  유전자 반응이 있다.이 단계에서 단백질 신호를 밖으로 내 보내는 정상 신진 대사와 노이즈로부터 구별하는 조작 방법은 전자공학에서 휴대폰이 약한 신호를 얻기 위한 기술과 닮아 있다.Duke대학 전자공학 교수인 Larry Carin은 유전학자인 Geoff Ginsburg와 공동으로 이 방법을 이용해 실제 증상이 나타나는 5일전에 질병을 예고할 수 있음을 보였다. 광학 연구에서 빠른 개발에 익숙한 사람들이 종래의 화학적인 방법과 혈액을 쓰지 않고도 타액을 광학적 또는 전기저항을 이용한 칩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식을 발견하고 있다.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컴퓨터의 질병 전파 모델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백신 개발자나 질병 관리국의 공무원들이 받을 수 있다. 2. 태양 에너지를 경제적으로 만든다. 마지막에 "경제성"을 따지지 않고서는 중요 과제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태양광 에너지를 전자의 흐름으로 변환하는 기술은 이미 알려져 있다.하지만, 현실에 접어들면 이는 단순한 물리학으로부터 기업적, 정책적, 기술적인 문제를 모두 내포한 어려운 문제에 변모한다.예를 들어, 태양광 셀을 만들기 위한 나노 수준의 플라즈마 기술은 마치 페인트를 지붕에 칠하는 것처럼  저렴하고 예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무선 기술이 전기 자동차 이용을 촉진할 것인데, 이는 메타산 물자(Metmaterial)의 렌즈를 통해 차고(garage)에서의 무선 충전 효율을 매우 높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충전이 불편하지만, 도중에 충전하지 않아도 장거리 운전이 가능하게 되면 전기자동차의 보급은 일거에 확대될 수 있다.3. 뇌의 역공학적 이용 Numeta의 Jeff Hawkins는 Palm을 발명한 뇌연구자이지만 그의 지적에 의하면, 예전에 컴퓨터 과학자들이 인공지능을 알고리즘에 의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이건 아주 거만한 생각으로 자동차를 고속도로에 달리게 하는 것 같은 간단한 것이라도 학습의 개별적 지원과 같은 복잡한 과제와 같은 것을 전산화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신경 네트워크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중요 과제 목록을 한번 더 보면 여러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번뜩일 것이다. Olin College와 Kauffman Foundation은 열 네가지 중요 과제와 직접 관계가 있는 과학연구와 공학의 프로젝트의 대학생 경진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또,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와 Duke University 등 몇몇 대학에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다듬기 위한 몇 가지 행사(summit)를 개최하고 있다. 본 블로그의 독자 여러분에게도 참여를 요청하고 싶다. 나의 바램으로는 비지니스 모델 콘테스트나 Hackathon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대학 스스로 이들 중요 과제의 해결을 위해 경쟁해 주었으면 한다. 더 큰 목적 의식이 있는 활동 들이 대학에서 진행 된다면 실리콘 밸리에도 영향을 주고,  전 세계 연구자와 비지니스 종사자들도 이를 깨닫고 함께 부지런히 동참하게 될 것이다.

February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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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초가에 빠진 '플래시(Flash)'

Flash

요즘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플래시가 위험하다. 브라우저 전쟁 이후, 웹 브라우저들이 혁신을 게을리 하는 동안 세력을 키워왔던 플래시는 어느 순간 애물단지가 되어 여러 곳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의 하나로서 멀티미디어 체험을 선사했던 이 기술은 AIR를 통해 데스크톱과 모바일 그리고 클라우드까지 경계 없이 확장하고 있지만, 웹 브라우저 업계의 복귀와 모바일 영역의 출현 등으로 벽에 부딪치고 있는 형국다.1. 미워하는 애플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앞으로 나올 아이패드(iPad)에도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플래시 미지원을 기정 사실화 했다. 애플에서는 그동안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모바일에서 낮은 하드웨어 사양과 멀티 태스킹의 미지원 같은 소프트웨어 구조 같은 기술적인 문제를 들어 왔다.물론 데스크톱 맥 운영 체제에서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지원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플래시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 발언으로 인해 이미 비지니스적으로도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바일에서 플래시는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그 주도권을 계속 쥐고 싶어 한다.게다가 플래시와 유사한 기능을 대체 가능한 HTML5의 기술 스펙 일부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어도비의 케빈 린치가 플래시는 아이폰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맞받아 치고 있지만 애플-어도비간 복마전에서 유리한 건 결국 HTML5가 될 것 같다.2. 삐걱 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어제 MWC2010 행사장에서 스티브 발머 CEO는 차세대 스마트폰 OS인 윈도폰 7을 발표했다. 윈도 폰 7 시리즈는 사람, 사진, 게임, 뮤직비디오, 마켓 플레이스, 오피스 등 모두 여섯 개의 허브를 가지고 있다.각각의 허브는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활용하는 영역으로 이제 운영체제 뿐만이 아니라 콘텐츠 소비 도구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즉,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게임에서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와 음악에서 '준(Zune)'의 사용자 기능 등을 빌어 왔다. 이번 발표에서 흥미로운 점은 플래시 지원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도비에서도 확인했으며, 한달 후 MIX10 행사에서 윈도폰에서 실버라이트 혹은 플래시를 지원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 같지만 희망적이진 않다. 그동안 어도비와 긴밀한 협조를 해 왔던 MS 입장에서 이러한 흐름은 이례적인데, 같은 행사장에서 오히려 어도비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AIR와 플래시 탑재를 발표함으로서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3. 미숙한 W3C 표준 '정치' 활동주말 동안 W3C HTML5의 표준 활동 과정에서 어도비가 의도적으로 반대를 해서 HTML5 문서 규격 제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로 인해 트위터와 블로그에는 어도비를 성토하는 글이 쏟아졌다. 현재 W3C HTML5 워킹그룹에서는 스펙을 분야별로 문서를 나누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그 과정에서 어도비의 대표인 Larry Masinter가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  HTML5 편집자인 이안 힉슨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 내용은 웹 기술 관계자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다.이에 Larry가 자신의 반대는 기술적인게 아니라 일반적인 의견 수렴 과정에서 하는 절차상 의견이며, 어도비나 자신이 HTML5를 반대하거나 고의로 시간을 늦추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히면서 일단락 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그의 반대 의견을 보면 HTML5 워킹 그룹 활동 영역안에 2D Canvas 및 메타데이터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W3C 특유의 폐쇄적인 의견 교환 내용이 공개된 영역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았다는 점이다. HTML5가 투명한 표준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도, 어도비가 W3C에서 흔히 하던 정치 행위로 행동했기 때문이다.4. 멀어지는 사용자와 개발자 플래시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사용자 스스로가 아닌가 싶다. 사실상 플래시 기반 서비스가 진정한 고객의 요구에 의한 혁신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10년 전 글이지만 Flash 99% Bad (한국어 번역)에서 디자인 남용을 부추기고 웹 기반 사용성을 해치고, 웹 서비스의 핵심을 놓치게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얼마전 올라인 한 일본인 UX 전문가의 글 Flash 는 어째서 미움받는가? (한국어 번역)에서도 여전히 사용성의 문제가 있다.클라이언트 기업측의 “무지함”를 이용해서 일을 수주받아온 Flash 제작자가 적지 않았다....사용자에의 배려를 무시한 제작자(운영자)의 자기만족이 아직도 많은 Flash 어플리케이션에 존재하고 있다. 덕분에 이렇게 사용자와의 사이에 많은 갭이 생겨나고 말았다. Flash 제작자와 사이트는 운영자는 이러한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플래시 자체 태생이 가지고 있는 성능상 문제는 개발자들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다. 개발자 포럼에서 어느 곳을 막론하고 플래시에 대한 글이 올라온 곳에서는 CPU 점유율과 성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Flash는 윈도우를 제외한 모든 플랫폼에서 퍼포먼스가 거의 재앙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게다가 정상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비 윈도우계열에서의 관점으로 봤을때 Flash는 ActiveX와 거의 동급 수준입니다. 개발자의 관점에서 쉽고 익숙하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논리는 ActiveX를 옹호하는 개발편의적 사고 방식과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어 지네요.어도비는 여전히 99%의 데스크톱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에서 플래시를 지원하고 있다. 오픈스크린프로젝트라는 연합 전선을 이용해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영역으로 자신의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상황은 과거와 달리 녹록치 않다. 어도비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February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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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버즈 알아 두어야 것들!

구글 버즈 발표 후 하루가 안되어서 지메일 사용자에게 '버즈(Buzz)'를 볼 수 있게 됐다.2004년 지메일 나온 후 거의 첫 사용자인 나에게는 가장 큰 변화가 아닐지. 체감하기에 이틀 만에 빠르게 이용자가 늘고 있다. 채팅 기능에 등록된 사람들이 이미 친구로 등록 되어 있는데다 기존 메일을 주고 받던 지인들 위주로 소셜 네트웍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메일 사용자들 중에는 메일 헤비 유저들이 많은데다 적어도 하루 한번 이상은 열어보기 때문에 버즈의 확산은 구글의 예측 대로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그래서 지메일 사용자에게 버즈 이용 시 몇 가지 팁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1. 받은 편지함을 깨끗하게직접 만들거나 답한 버즈에 새로운 답글이 달리면 마치 메일이 오듯이 '받은 편지함'에 나온다.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다 보니 아무래도 깨끗한 메일함이 지저분해진다. 이를 해결 하는 방법이 바로 필터를 만드는 것이다.아래 그림 처럼 새로운 라벨을 적용하면 받은 편지함의 버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2. 내 외부 콘텐츠 버즈로 공유하기버즈는 일종의 소셜 스트림 구독기(Socialstream Reader)로서 내가 만든 외부 콘텐츠나 메시지를 지메일 구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연결 사이트'를 클릭하면 구글 프로필 수정 화면 아래의 링크(Links) 항목에 설정된 내용을 내보낼 수 있다.그런데, 현재 트위터 같은 실시간 메시징의 싱크 속도가 꽤 느리다. 트윗을 올리면 몇 십분 심지어 몇 시간이 걸린다. 구글이 본따 만든 '프렌즈피드'는 거의 실시간인데 구글 답지 않다.  아마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갑작스런 정보 과잉을 조절하면서 지메일 사용자들이 일단 버즈로 놀게하려는 속셈일 듯. 물론 조만간 쓰기형 API가 나오면 외부 애플리케이션이 늘 것 같다. 반대로 버즈 내용을 트위터로 옮기기 위한 방법은 피드버너를 이용하는 방법과 야후!파이프를 통해 프렌즈피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원래 버즈는 외부 콘텐츠를 흡수하기 위해 만들어져 있는 것이라 이 방법이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다.3. 메일로 버즈 만들기
만약에 지메일을 아웃룩이나 썬더버드 혹은 아이폰 메일로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메일로 버즈를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자신의
지메일 계정으로 buzz@gmail.com으로 메일 보내면 된다.  사진을 첨부해서 보낼 수도 있다.4. 사생활이 걱정돼? 비공개로버즈를 모두에게 다 보낼 필요는 없다. 비공개로 선택해서 보낼 수 있다. 특히 연락처에 별도 그룹을 만들면 그룹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보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가 외부로 보여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받는 친구들의 정보를 보여 주기 싫으면 프로필 수정화면에서 그것을 표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5. 이것 저것 다 귀찮아 없애줘!버즈에 익숙치 않거나 이것이 왜 필요한지 모르는 사용자를 위해서 언제든지 버즈를 해제할 수 있다. 지메일 화면 맨 화단에 보면 버즈 설정 해제라는 항목이 있다. 이를 통해 버즈 사용을 중지 할 수 있다.이 밖에 상세한 사용법은은 구글 버즈 도움말
참조하면 된다. 

February 12, 2010

from: Channys-Blog

소셜 검색 알고리듬 찾기

웹 검색에 있어 PageRank가 가져온 영향력을 볼 때, 소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현 시대의 검색 패러다임에 걸맞는 알고리듬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1998년에 Larry Page와 Sergey Brin이 발표한 "Anatomy of a Large-Scale Hypertextual Search Engine"라는 논문을 빗댄 "Anatomy of a Large-Scale Social Search Engine"라는 논문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 논문은 페이지랭크 논문이 WWW1998에서 발표된 것 처럼 오는 4월 WWW2010에서 발표된다.이 논문의 저자들은 Q&A 기반 소셜 검색 엔진 개발 회사은 Aardvark의 개발자들로서 구글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2008년에 만든 회사다. Aardvark은 내가 가지고 있는 소셜 네트웍에 질문을 던져서 빠르고 신뢰할만한 해답을 얻기 위한 서비스로서 메신저나 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구글이 도서관이라면 마을에 빗댄 그들의 알고리듬은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페이지랭크가 정보의 롱테일에 기반한 크롤러와 랭킹에 기반한다면 소셜 검색에서는 어떤 주제를 잘 아는 양질의 사용자의 양이 중요하고 이를 유지 시키는 것이 관건이다.특히, 그런 사용자의 과거 블로그 글, 트윗 내용, 소셜 네트웍 내 사용자들의 성향 같은 것이 중요하고 특히 동질의 사용자들이라고 가정한다. 문서 검색 엔진에서 링크의 권위에 해당하는 신뢰도는 정보를 주는 사람과 사용자의 친밀도와 관계성에 기초를 둔다.구글이 키워드에 대해 적당한 문서를 찾아 랭킹을 맺어 주는 대신 Aardvark은 그 주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제시한다.대략 10만명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조사해 본 결과 55.9%가 질문하거나 대답 했고, 일평균 3,167건 정도였다. 액티브 사용자의 월 평균 질문수는 3.1건이고, 신속한 답변을 얻기 위해 모바일에서 더 많이 사용했다. 질문의 87% 정도는 답변을 받았고 60%는 10분내, 평균 6분 37초내에는 답을 받았다. 70%의 사용자들이 답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고...이 논문은 소셜 네트웍 내에서 정보의 흐름과 이를 계량화 하는 좋은 예가 된다. 구글 버즈 출시 후 세르게이 브린은 "사용자들의 행동을 주시하는 것이 소셜 검색의 중요한 팩터이고 스팸을 감내하면서도 사용자에게 적절한 추천을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느냐가 큰 도전"이라고 소셜 검색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구글이 이 회사를 5천만불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창업자인 Mac Ventilla는 애드센스를 만들었고, Nathan Still는 구글 뉴스를 이끌었던 인물로 다시 구글로 돌아가게 되었다.따라서, 소셜 검색은 이러한 실시간성, 연관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전달해 주어야 하는 만큼 실시간 검색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기존 검색엔진이 크롤링과 인덱싱, 랭킹이라는 정적인 방식이라면  소셜 검색은 블로그, 트위터와 소셜미디어를 기반한다. 국내에서도 소셜 검색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그 중 라이브K라는 회사는 아마 내가 보기엔 최초로 실시간 소셜 검색에 집중하는 회사이다.  RSS 기반 블로그 검색 엔진인 Feedmil.com을 만드셨던 서울대 박종헌 교수님의 기술 지원하에 만들어진 서비스이므로 꽤 신뢰할 만 하다. 우리 나라 만큼 소셜 네트웍과 액티비티가 강한 나라에서 무언가 만들어 낸다면 좋은 시도와 본보기가 될 것 같다.누가 차세대 "Anatomy of a Large-Scale"의 타이틀을 획득할지 기대가 되고 우리 연구자들에게도 여전히 기회가 열려 있다.

February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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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Buzz, 지메일 기반 소셜 서비스 발표!

Google-Buzz

Google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Google Buzz를 내놓았다. 구글의 론칭 행사로 인해 때문에 밤새 트위터와 블로그가 떠들썩했으며, 이에 대한 각종 소개와 관측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구글 버즈는 Google Profile과 Gmail을 쓰는 사용자들 사이의 관계를 이용하여, 이들이 업데이트하는 각종 소셜 스트림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지메일 기반 소셜 네트웍 서비스즉, 구글 내 친구들의 트윗, 플리커사진, 페이스북 업데이트, 구글리더 추천 기사 등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향후에는 이들로 정보를 보낼 수도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구글 버즈는 지메일을 쓰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바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적용 중으므로 며칠 내에 모든 사용자들이 기본적으로 써 볼 수 있다.) 지메일 공지 사항에 따르면 구글 앱스에서도 앞으로 탑재할 예정이므로, 학교나 기업에서도 내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본적으로 InBox 바로 밑에 위치되고 Google Contacts를 기반으로 메시지와 상태를 업데이트 하고 공유할 수 있다. 웨이브를 좀 줄이고 프렌즈피드를 좀 발전 시킨 인상을 받는다.특히, 구글 웨이브와 관련해서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부분을 따왔으며 향후 통합될 것이라고 시사해 결국 웨이브 실패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접근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에서 강점 될 듯모바일에서는 당장 사용해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구글 모바일 버즈를 접근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제공해 주는 기능도 있고 간단한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주변 위치 탐색도 가능하고 서로 공유 할 수도 있다. 모바일에서 올린 버즈 버즈도 구글 채팅 메시지 처럼 지메일에서 검색 가능하다.모바일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강자가 없는 형국이다. 트위터가 외부 애플리케이션의 주도적 플레이어긴 하지만 페이스북, 포스퀘어, 옐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구글 버즈는 한마디로 Twitter, Yammer, Foursquare, Yelp 등  소셜 애플리케이션의 킬러 기능들만 하나로 묶어 놓은 것으로 모바일에서 강력한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페이스북이 인수한 FriendFeed와 유사한 서비스로서 지메일의 네트웍과 합치되면서 경쟁사를 견제하는 효과도 가진다. 솔직히 프렌즈피드와 너무 비슷해서 놀랄 정도이긴 하다.공개 소셜 웹 표준 확산 될까?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글 버즈의 소셜 스트림에 대한 공개 표준 사용에 대한 새로운 변화이다. 버즈 공개와 아울러 오픈 API와 로드맵도 함께 공개가 되었다.신디케이션과 데이터 연결에 Activity Streams, Atom/RSS, MediaRSS,  PubSubHubbub, Social Graph API들을 대거 사용했다. 특히, 향후 도입될 외부 쓰기 API에는 OAuth, Salmon, WebFinger 등도 고려하고 있다. 이중 Activity Streams는 OpenID와 Microformat, OAuth 등 공개 표준 전도사인 크리스 메시나가 밀고 있는 것이고 올해 1월에 구글로 입사하였다. (이제 갓 31살이 된 그는 바캠프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고 파이어폭스의 마케팅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안면이 있다.) Plaxo의 CTO인 Joseph Smarr도 구글로 합류하기로 했다. 소셜웹 구루들이 구글로 대거 이동하는 것에 대해 Yahoo!에서 OAuth를 적용한 Eran Hammer-Lahav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걱정하고 있다."Messina와 Smarr는 소셜웹에서 중요한 자산이다. 내 걱정은 구글이다. 그들이 구글은 공감대나 협력 보다는 개발을 더 중요시 하는 엄격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한가에 의문이 있다. 지난 주 구글, Plaxo, 메시나와 협력 문제에 대한 회의를 했는 데, 이번 주에는 구글하고 해야 한다."사실 많은 오픈 소스 혹은 오픈 웹 전도사(?)들이 구글을 거쳐 갔고 그들은 언제든지 뛰쳐 나올 수도 있다. 솔직히 구글의 그 엄격함은 예상을 뛰어 넘지만, 어떤 회사가 그 인재를 필요로 하는 만큼 그들도 그만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공개 표준의 확산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그나 저나 딴지 하나! 한국어판 구글 버즈의 글꼴은 왜 저런 걸까? 중국에서 찍어 내는 글로벌 회사의 명함에서나 보이는 저 글꼴... 구글 코리아는 그 흔하디 흔한 자체 글꼴 하나 못 만드나? 구글은 달리는데 코리아는 기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February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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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단상

작년 9월말 네이버에 대한 마지막 글을 쓰고 나사 5개월만에 씁쓸한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 종료라는 글을 썼다.사실 블로그에 경쟁사에 대한 글을 쓰는 것에 항상 마음 한켠이 무겁다. 거기서 일하는 지인들의 맘 상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야기해야 되겠다고 쓰게 됐는데,  이 사안에 대한 뉴스 기사와 블로그의 반응을 보면 대개 아래와 같이 나누어 졌다.폐쇄가 아니라 개편이다. 기존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동영상 서비스는 그대로다.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 종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RobinTimes.com)동영상 자체 섹션 방문자 수가 적으니 다른 서비스에 합쳐서 서비스를 효율화 하는 것이다.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유, 미디어피디아)UCC 동영상 서비스로는 수익 창출하기는 힘들다. 트래픽 부담 때문에 종료한다. (돈안되는 네이버 비디오 문닫는다. 파이낸셜 타임즈)실제 뉴스 기사는 딱 한 곳을 제외하고 별로 우려를 표명한 곳은 없었다. 그래서 처음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접하고 심각하게 느껴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 동영상 서비스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동영상 서비스는 플랫폼이다지난번 글을 쓸 때, 참고한 통계 하나가 있다. 원래는 유료로 제공되는 통계이므로 구체적 수치를 인용하기는 그래서 넣지를 않았는데 이번 글에는 간략한 수치만 가져와 보자위의 도표는 2010년 1월의 각 동영상 서비스의 외부 내부 불문 Source 기준 총 재생수와 시청자수(UV) 그리고 외부로만 스크랩 되어 제공되는 재생수와 시청자수를 나타낸 도표이다. (따라서 두 값을 뺀 것이 바로 각 웹 사이트 자체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이다.) 네이버와 다음 공히 밖에서 재생되는 것 보다 안에서 소비되는 동영상이 월등히 높다. 이와 반대로 판도라와 유튜브의 경우 네이버와 다음에 비해 대략 2~3배 가까이 높다. 미디어피디아님의 글에는 "네이버 사이트 전체 중 동영상이 재생되는 비중이 1월 기준 블로그가 약 60%, 카페가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디오 서비스는  1.5%에 불과합니다"라고 되어 있으므로 마치 비디오 섹션의 폐쇄는 불가피해 보인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다. 1.5%에 불과한 비디오 서비스에 올려진 동영상이 네이버 전체 재생의 7%를 차지하고, 전체 사용자의 31%인 5백만이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이는 네이버 외의 서비스 제공자에게도 마찬가지 인데 특히 유튜브의 경우는 유튜브 밖에 사이트에서 매월 7백5십만명이 보고 있다. 즉, 현재 동영상 공유 서비스는 그 자체가 콘텐츠 플랫폼이 되어서 이는 포털간 혹은 비포털 사이트에서의 롱테일 생태계를 촉진하고 있다.비디오 섹션 종료는 외부 공유 기능 축소외부 공유 네이버 동영상 대다수는 비디오 섹션을 통해 올려진 것이다.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에서 동영상을 올려 본 분들은 다 안다. 동영상 업로드시 기본 설정으로 외부 스크랩(소스코드 임베딩)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대신 네이버 비디오에서 올려진 동영상은 기본 설정으로 소스 태그가 공개되어 있고, 이를 통해 소스 태그나 링크를 복사 한 후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려 공유하게 된다.그런데, 네이버가 비디오 섹션을 종료하면 이를 통해 공유되는 모든 동영상이 삭제된다. 자기가 올린 동영상 백업이 가능하다지만 외부 링크는 복원할 수 없다. 대략 매월 5백만명이 여기 저기 방문해서 보는 동영상을 볼 수 없게 되는데, 이런 피해는 확 드러나지 않는다. 왜냐면 일개 개인들의 비용의 합이니까...트래픽 비용 때문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도 아니다. 외부 재생수는 고작 7%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돈을 훨씬 못버는 다음이나 판도라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저작권 문제도 아니다. 이미 포털사들이 저작권 문제는 다 해결한 봐 있고,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영상은 서비스 제공자 측에서 원본 소스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제 되는 동영상을 전체 웹에서 일시 삭제할 수 있다. 이것이 불펌 게시물과 확연히 다른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7%밖에 안되는 재생수지만 30% 사용자가 본다는 것은 그 미디어적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고, 최근의 네이버의 탈 미디어화(위험요소 제거)도 요인으로서 작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나는 그것을 '책임 회피'로 부르고 있지만...우리에게 롱테일은 없는가?UCC 동영상 서비스는 2005년을 기점으로 유튜브의 인기를 기반으로 판도라, 엠앤캐스트, 태그스토리, 다음, 싸이월드 등 국내 많은 업체들이 진입했다. 네이버도 늦었지만 진입을 했고, 이제 그 특유의 서비스 정신으로 1위에 올랐다. 네이버가 바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네이버 안에서 모든 콘텐츠를 소화하기를 원하는 것일테고, 그것은 다음이나 네이트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건 뭐라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다만, 지금껏 당당히 제공하던 외부 공유 서비스를 받던 사용자들은 더 이상 서비스를 받기 힘들게 됐고 그 결정을 1위 사업자가 해 줬다는 점이다.이런 과감한 결정(?)을 내려 줌으로서 아마 타 경쟁사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 같다. 동영상 외부 공유  가급적 막을 것인지 아니면 더 촉진할 것인지. 앞으로 판도라나 유튜브에게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쨌거나 우리 나라 웹 서비스는 가두리 양식장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하지만, 이번에도 네이버가 승리할 것이다. 대부분 그들의 뜻대로 됐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생태계니 다양성이니 롱테일이나 하는 것은 더욱 요원한 것 같다. 그나마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네이버 블로그, 카페, 붐에 올리는 동영상의 외부 스크랩이 가능하게 해 줬으면 하는 것이다.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인이 속한 Daum 및 서울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실 여부 확인과 투자 판단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습니다.

February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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