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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호버카드 기능을 블로그에 적용하기

트위터가 프로필 미리보기 기능인 호버카드(hovercards)를 적용한 지 얼마가 지났습니다. 트위터를 저처럼 주로 웹브라우저로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데요, 트위터는 개발자를 위한 공간에 일반 블로거도 이 호버카드 기능을 자신의 블로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이름은 애니웨어(Anywhere).
제 트위터 아이디 @odlinuf 에 마우스 포인터를 살며시 올려놔 보세요. 트위터 웹에서 아이디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놨을 때와 똑같이 작은 팝업창이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4월25일 현재 트위터 웹에 이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어떻게 이 기능을 블로그와 접목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단,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닷컴, 텍스트큐브 등, 블로거인 여러분이 스킨 소스코드를 편집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여야만 한다는 점 미리 알아두세요.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 서비스도 스킨 소스코드를 편집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니 확인해보시고요.)
우선 트위터 Anywhere로 이동합니다. 트위터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아래 "Start using it now" 버튼을 누릅니다.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Application Name

애플리케이션 이름을 적는 부분입니다. 그림에 표시했듯이 우리말로도 가능합니다. 영문으로 적을 때 주의사항은 'twitter'가 포함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트위터는 자사 서비스 외에 제 3자가 'twitter'라는 용어를 포함해 영리활동하는 것을 아주 꼼꼼하게 제한합니다.
Application Website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웹사이트, 즉 블로그/웹사이트 주소를 적어 넣습니다.
Organization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조직/단체의 이름을 적는 곳인데, 첫번째 이름과 같아도 상관없습니다.
Callback URL
Application Website와 똑같이 블로그/웹사이트 주소를 적어 넣으면 됩니다.
Default Access type
두 가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하든지 크게 상관없습니다.
Application Icon

아이콘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부분으로, 그림 파일을 업로드 하고 싶으신 분은 "파일 선택" 버튼을 누르고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된 아이콘 파일을 찾아 선택하면 됩니다. 나중에 해도 상관없습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로, 큼지막하게 적힌 글자를 그 아래 입력창에 대소문자 구별해서 그대로 써넣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 "Register application"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럼처럼 API 이용 약관이 나타나는데요, 거절하려고 위 작업을 한 것이 아니니 "I Accept" 버튼을 눌러서 다음 단계로 이동합니다. :)

아래와 같이 다음 화면에 나타나는 자바 스크립트 코드를 잘 복사해둡니다. 참고로 아래는 제 블로그에서만 쓸모있는 소스코드이므로 여러분이 복사해서 가져다 붙여넣기 해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script src="http://platform.twitter.com/anywhere.js?id=VKF66wvk9CKrrEQZonA&v=1">
</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twttr.anywhere(function(twitter) {
            twitter.hovercards();
   });
</script>

그럼 이제 여러분 블로그/웹사이트의 스킨 소스코드, 티스토리 경우 skin.html 파일을 열어 <head></head> 부분을 펼칩니다. 위 자바 스크립트가 들어갈 자리는 바로 이 <head>와 </head> 사이입니다.
<head>
<title> | </title>
.
.
.
<script src="http://platform.twitter.com/anywhere.js?id=VKF66wvk9CKrrEQZonA&v=1">
</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twttr.anywhere(function(twitter) {
            twitter.hovercards();
   });
</script>
.
.
</head>
붙여 넣었으면 적용 버튼을 눌러 마무리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글을 쓸 때 아무런 링크를 연결하지 않고도 단순히 '@아이디'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호버카드가 나타나서 트위터 프로필이 보일 겁니다. 호버카드 기능으로 더욱 재밌게 블로깅/트위팅 하세요! :)

April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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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트위터 이용 통계

GreyReview가 조사한 바(아래 표)를 보면 2009년 12월까지 일본의 트위터 이용자 수는 약 3백5십만 명입니다.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와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 씨가 이후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으니 지금(2010년 3월)은 아마도 400만을 넘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via GreyReview

그리고 아래 자료는 3월 1일 일본의 후지쓰 연구소가 일본 내 트위터 이용 상황을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발표한 내용으로 RBB Today가 기사화 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인터넷에서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15세~64세, 전체 응답 수는 5,451개입니다.
트위터 인지율

트위터를 사용하진 않지만, 트위터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59.3%를 차지했고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29.8%, 트위터를 현재 이용한다는 응답은 8.2%였습니다.
연령대별 트위터 이용률

10대(15세~19세)가 14.9%이고 그다음으로 20대가 12.4%, 40대 7.9% 순입니다.
연령대별 트위터 접속률

전체(맨 위)로 보면 응답자 5,451명 중 29.2%가 하루 4회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고 1일 1회는 22.8%입니다. 그리고 10대 응답자 중 하루 4회 이상 접속은 40.5%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20대와 40대가 각각 35.8%와 25.9% 군요.
연령대별 트위터 접속 방법

10대(맨 아래)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균형 있게 사용(50%)하는 반면 60대(위에서 두 번째)는 컴퓨터로만 사용한다는 응답이 95%를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트위터를 접속하는 방법(맨 위)은 56%는 컴퓨터로만, 6.3%는 모바일 기기로, 37.7%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 이용 성비(性比)

72% 인지율을 보인 10대 남성은 16.8%였으며 69% 인지율의 10대 여성은 13.1%가 트위터를 이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음으로, 20대 남성은 15.2%, 20대 여성은 9.5%입니다.
아래는 해당 기사에 있는 나머지 자료입니다.
유명인 follow 비율 (1위: 하토야마 총리, 5위: 손정의 회장)

트위터에 대한 생각 (1위: 실시간 정보, 2위: 블로그보다 쉽다)

연령별 업데이트

단순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라서 그다지 정확하다고 볼 순 없지만, 일본 사람들의 트위터 이용 상황을 대략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트위터 이용자들만의 통계도 하루빨리 나타나면 좋겠네요.
Images via RBB Today
관련 글: 숫자로 보는 트위터와 미투데이 (Jamie Loves Social Media)

March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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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기본 사용법, 리플라이와 리트윗의 차이

트위터를 처음 접하셨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리플라이와 RT의 차이를 자주 물어보시더군요. 트위터란 블로그를 시작하고 트위터 기본 사용법을 쓰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주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두 가지 방식이 어떻게 달리 쓰이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리플라이 (Reply)
리플라이의 사전적 의미는 "대답/응답하다"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얘길 하면 그것에 대해 자신이 반응을 보이는 말을 일컫습니다. 트위터에서도 마찬가지죠. 누군가로부터 어떤 얘기를 건네받아서 혹은 어떤 글에 대답하고 싶을 때, 혹은 특정인을 지칭해서 얘기하고 싶을 때 쓰는 것이 바로 리플라이입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 타임라인에 @ososo 님이 보여서 "안녕하세요. 식사는 맛있게 드셨나요?"라고 인사하고 싶다면,
@odlinuf 안녕하세요.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인사를 받은 제가 다시 @ososo 님께 인사합니다.
@ososo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씨가 참 좋죠?
두 대화가 모두 리플라이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리플라이와 멘션의 차이"에서 언급했듯이 리플라이는 나와 상대방, 그리고 나와 상대방을 모두 follow 하는 제3자(들)만 자신의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트윗 (RT, Retweet)
리트윗은 남이 올린 글(트윗, tweet)을 다시(re-) 내 계정을 통해 올린다는 의미로, 일반적으로 내가 접한 유용한 정보나 뉴스를 다른 사람들(follower)에게 알리고자 트위터 사용자들이 만든 약속입니다. 2009년에 이 약속을 트위터가 자체 기능화한 것이고요. 따라서 리트윗의 원래 목적은 '정보의 전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이번에도 역시 @ososo 님이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글을 쓰고 링크를 포함해 올렸습니다. (아래 예는 사실이 아닙니다. -_-)
@ososo 대한민국 우주선 화성 착륙 성공! http://twitteran.com/abc
이것을 리트윗하겠습니다. 리트윗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리트윗 하기"를 참고하세요.
RT @ososo: 대한민국 우주선 화성 착륙 성공! http://twitteran.com/abc
리플라이와 달리 리트윗은 아이디 앞에 'RT'가 들어감으로써 나를 follow 하는 모든 사람(follower)에게 공개됩니다. 위와 같이 리트윗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정보를 전파 또는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맨 앞에 아이디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 "리플라이와 멘션의 차이"라는 글로 정리하기도 했고요. 다시 말해, 리트윗은 아이디 앞에 'RT'라는 약속 문자를 넣어서 모든 follower가 볼 수 있게끔 만든 것입니다.
리플라이와 리트윗(RT)은 트위터에 일단 익숙해지고 나면 절대로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대화는 리플라이, 정보 공유는 리트윗" 그리고 위 예에서 보셨다시피 두 가지 쓰임새가 전혀 달라서 혼용하지 않고 각각의 용도에 맞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February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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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올라오는 트윗 수, 하루 5천만

5

트위터가 그동안 감춰왔던 통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감췄다" 보다 "때를 기다렸다"라는 표현이 더 알맞겠습니다만, 해당 자료를 공개한 트위터 블로그를 보면 그간 트위터가 축적하고 분석한 통계 자료를 조만간 더 공개할 예정인가 봅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지난 3년 동안 트위터에 하루 동안 올라오는 트윗 개수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죠.
크게 보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2007년 하루에 올라오는 트윗이 5천 개에 불과하더니 2008년에 서서히 증가해서 2009년부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이것은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가 증가하던 시점과도 맞물립니다. 2009년 7월경 하루 천만 트윗을 넘어서더니 급기야 2010년 1월엔 5천만을 육박하기에 이릅니다. 초당 평균 600개의 트윗이 올라오는 셈입니다.
이 통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트위터가 밝힐 통계 자료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최근 트위터에 Vice Prisident of Communications로 취임한 Sean Garrett은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는 통계를 올렸습니다. 5분마다 브랜드가 언급돼서 올라오는 트윗의 개수는 2만 5천 개이며, 전체 트윗의 20%가 제품 이름, 브랜드 이름을 포함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트위터가 밝힐 통계 자료의 맛보기는 아닐지 흥미진진해지는 대목입니다.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 수도 2010년 2월 23일 현재 어림잡아 20만입니다. 물론 아직 10만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만,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급증한 건 사실입니다. 2010년 본격적인 스마트폰 보급과 더불어 트위터 사용자도 지금보다 훨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100만 명이 넘을 거라는 기분 좋은 상상도 같이 해봅니다. 불가능하진 않겠죠? :)

February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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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호버카드(Hovercards) 기능 추가

Hovercards

트위터에서 사용자 정보, 즉 프로필을 확인하려면 그 사람의 프로필 페이지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저처럼 게으른 사용자에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지요. 트위터는 오늘, 사용자들이 자신의 타임라인에 그대로 머물면서 상대방 프로필 확인 등 여러 가지 인터랙션을 취할 수 있는 호버카드(Hovercards)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호버카드는 일종의 풍선창입니다.
image via twitter blog

트위터 웹의 타임라인 상에서 상대방 아이디나 프로필 사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놓으면 풍선창에 간략하게 바이오 내용이 나타나고, 자신이 이 사람을 follow 했는지 아닌지 그리고 상대방에게 DM 보내기, 스팸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버튼이 있습니다.
트위터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리곤 있지만, 일단 저는 환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좀 게으르거든요. :) 마우스 클릭을 한 번이라도 줄여 사용자를 트위터 웹(twitter.com)에 묶어두려고 하는 트위터의 욕심이 살짝 엿보입니다. 물론 사용자에 대한 배려심도요.
호버카드(Hovercards) 기능은 현재 소수 사용자만 확인할 수 있으며 리트윗, 리스트 기능을 적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차차 범위를 넓혀가면서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할 거라고 합니다.

February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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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사용 못하는 비밀번호 370개

370

트위터에서 계정을 만들려면 다른 웹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간혹 자신이 만든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쉽게 하려고 혹은 귀찮아서 "asdf"라든지 "1111"과 같이 입력하기 편한 것으로 만드는 분들이 있는데요, (지금 뜨끔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고 짐작합니다)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 이런 것을 비밀번호로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어젯밤 TechCrunch에 올라온 글을 보니 트위터가 사용자들이 비밀번호로 쓰지 못하도록 한 단어/숫자 조합이 모두 370개더군요. 웹브라우저에서 소스 보기를 통해 트위터 가입 페이지의 소스를 보면 금지 비밀번호 370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소스에서 "twttr.BANNED_PASSWORDS"를 검색하면 됩니다.

프로그래밍 소스 그대로라 보기 불편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테크크런치가 보기좋게 일렬로 정렬해 놓았으니 확인해보시길. 단, 위 그림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말로 번역했을 때 보기/듣기 거북한 단어도 있으니 이점 고려해서 보세요.
아마도 여러분이 현재 다른 웹서비스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가 이 목록에 포함됐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숫자만으로 된 비밀번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자주 쓰는 패턴이니 눈여겨 보시고 앞으로 웹서비스를 이용할 때 쓰는 것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그만큼 커지는 셈이니까요.
트위터 피싱 사기 방지 및 대처 방법
트위터 계정 정지 (Suspension) 당하는 방법

December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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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에 follow 하지않는 사람 트윗이 보이는 증상

follow

최근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면 자신이 follow도 하지 않는 사람, 특히 외국인이 올린 트윗이 타임라인에 올라온다는 얘기를 자주 접합니다. 물론 저도 이 경험이 여러 번 있고요. 새로 생긴 리트윗 기능으로 올라오는 트윗도 아닌 것이 타임라인을 차지한 걸 보노라니 마치 트위터 유명인사인 브리트니를 보는 것처럼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위 그림은 짜깁기한 것으로 본문과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의 힘을 빌려봤습니다. 우리와는 반대로 외국 사용자들 중에는 한국어 등으로 쓰인 트윗이 타임라인에 올라온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글도 보이더군요. 우리 얼굴도 외국 트위터 사용자들 타임라인에 올라간다는 말이겠죠. 트위터도 이 문제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특별한 해결책은 없고 신고를 받아 그 계정을 조사/처리 중입니다.
트위터 도움말 페이지로 가면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고하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러분 아이디, 타임라인에 올라온 계정 아이디와 함께 그 트윗의 링크를 댓글로 적기만 하면 됩니다. 트위터 사진 공유 사이트(twitpic,com, img.ly 등) 해당 트윗의 스크린샷이 있는 곳 링크도 덧붙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username: GoogleChrome
stranger: InternetExplorer
tweet link: http://twitter.com/InternetExplorer/status/9832181
screenshot: http://img.ly/gcr

맨 마지막에 있는 screenshot은 붙여도 되고 안 붙여도 되는 선택사항입니다. 이런 식으로 작성한 다음 해당 도움말 페이지 맨 아래에 "Click here to login and comment" 버튼을 누르거나 또는 "Add a comment" 버튼을 눌러 댓글을 남기면 신고가 접수됩니다. 로그인한 상태여야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저도 일단 시험 삼아 신고는 해놨지만 트위터가 어떻게, 얼마나 신속하게 대처해줄 것인지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으며, 단지 트위터가 이 버그를 알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 증상은 새로 생긴 리트윗(RT) 기능과는 무관합니다. 내가 follow 하지 않는 사람이 올린 트윗이 무작정 내 타임라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December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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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리트윗(RT) 기능 적용된 모습

RT

트위터가 지난 8월에 RT, 즉 리트윗 기능을 API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Biz Stone이 트위터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고 "a few weeks" 등 "weeks" 표현을 자주 쓰기에 최소 한 달, 길어야 한 달 반을 예상했답니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난 어제(11월6일), 트위터는 소수 사용자(small release)를 대상으로 리트윗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스트를 전체 공개 베타로 돌린 지 꼭 일주일만입니다.

트위터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운 좋게도, 오늘 아침 제가 베타 테스터가 됐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러분께 트위터 리트윗 기능이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나 RT(리트윗)의 쓰임새가 궁금하신 분은 "리트윗(RT: Retweet) 하기"를 참고하세요.

위 그림은 제 타임라인에 올라온 트윗 하나에 마우스를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 "Retweet" 버튼이 하나 생겼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눌러 볼까요?

"Retweet" 버튼을 누르면, "Retweet to your followers?"라고 쓰인 조그만 창이 하나 나타나서 전체 follower들이 볼 수 있도록 리트윗하겠냐고 한 번 더 질문합니다. Yes를 눌러 보겠습니다.

듣던 대로 트윗을 고친다거나 내 의견을 덧붙일 수 있는 장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리트윗을 취소할 수 있도록 "Undo" 버튼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종전과 다른 점이 보이더군요. 분명히 리트윗을 했는데 제 타임라인 맨 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리트윗 버튼으로 리트윗하면 기존과 달리 자신의 타임라인에 다시 올라가지 않고 여러분 follower 타임라인에만 새로 올라갑니다. 대신 여러분 프로필 페이지에서 리트윗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리트윗을 나타내는 표시 RT는 온데간데없고 이 아이콘()이 RT를 대체한 모습입니다. 그럼 리트윗한 글은 내 follower들의 타임라인에 어떻게 올라갈까요? 다행히 아는 분(@nike984)도 베타 테스터가 되신 걸 확인하고 그분이 올린 글을 제 타임라인에서 찾아 캡쳐해봤습니다.

구별하기 쉽도록 새로 생긴 리트윗 아이콘이 먼저 앞에 나오고 이름 다음에 바로 RT 표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초 리트윗한 사람 이름이 "Retweeted by nike984"라고 맨 밑줄에 나타납니다. 기존과 다른 점을 알아채셨나요? 기존에 우리가 RT를 붙여서 리트윗을 하면 원 글을 올린 사람 아이디만 보였습니다. 이제 이 리트윗 기능을 사용해서 올리면 그사람 프로필 사진까지 올라옵니다. 이점이 바로 내 의견을 넣을 수 없다는 것과 아울러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왜 내가 follow 하지도 않거나 unfollow, block 한 사람 등 평소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사람 프로필 사진을 내 타임라인에서 봐야 하느냐는 거죠. 리트윗이 트위터 사용자들 자발적으로 만든 약속이므로 트위터 측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 나갈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이 리트윗 기능 기본 설정은 자신이 follow 하는 사용자들 리트윗은 모두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follow 하는 계정마다 이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여러분이 @nytimes 계정을 follow 한다면 녹색 아이콘이 표시된 위 모습이 기본입니다. follow 함과 동시에 나타나는 아이콘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표시된 계정이 버튼을 이용해서 리트윗할 경우엔 모두 여러분 타임라인에 올라옵니다. 반대로 아래 그림을 보시죠.

클릭하면 초록색 바탕 아이콘이 하얀색 바탕으로 바뀌는데, 이 계정을 follow는 하지만 해당 사용자가 리트윗 버튼으로 트윗을 재생산하고 그것이 내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걸 block 하는 개념입니다.
리트윗 버튼을 이용하면 리트윗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왼쪽 그림은 트위터 웹페이지 사이드바를 캡쳐한 모습인데요, "Retweets"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습니다. 살펴볼까요?
탭이 세 개가 있습니다. Retweets by others - 아직 빈 화면이라 잘 모르겠는데 실시간 인기 트윗을 보여준다든지, 아마도 트렌딩 토픽과 비슷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Retweets by you - 자신이 리트윗한 다른 사람 트윗을 보여줍니다. Your tweets, retweeted - 다른 사람이 리트윗한 내 트윗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리트윗 버튼은 제 타임라인, 여러분 프로필 페이지에서도 나타나지만 최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한 리스트 페이지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래는 우연히 타임라인을 내려가다 마주친 그림으로 제가 follow 하지도 않는 계정에서 올린 트윗을 누군가 리트윗 기능을 사용해 올렸다는 걸 알려주는 풍선글로 보입니다. 쓰여 있기로, "누군지 궁금하세요? - 귀하의 follower가 이 트윗을 리트윗할만하다고 판단해서 Home 타임라인에 올라온 계정입니다."

트위터 공식 블로그에 Biz Stone이 밝힌 바를 보면 리트윗 기능은 리스트를 적용했을 때처럼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거라고 합니다. 따라서 리스트를 보름에 걸쳐 전체 사용자에게 적용했으니 리트윗 적용도 엇비슷한 일정을 따르지 않을까요.

※ 리트윗과는 별개로 트위터가 바람직하고 아주 귀여운 기능을 적용할 모양입니다. 트위터 상에서도 소개했는데요, 새 글 알림 기능입니다.

원래 이 알림은 검색 페이지에만 있었죠. 그것과 마찬가지로 노란색 줄이 생기고 마지막 새로고침한 다음 트윗 몇 개가 더 올라왔는지 알려줍니다. 그것을 클릭하면 그 트윗들을 바로 보여주고요. 이제 타임라인을 갱신하려고 웹브라우저 새로고침 버튼이나 F5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 기능은 제가 시간을 재보니 웹페이지를 새로고침하고 30초 뒤에 업데이트 되더군요. 트위터 클라이언트보다 업데이트 주기가 훨씬 짧습니다.

Novembe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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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기본 사용법, 리스트(Lists) 사용하기

Lists

트위터가 지난 9월 30일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 리스트(Lists)라는 그룹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단계 베타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꼭 한 달이 지난 10월 30일, 리스트 프로젝트를 담당한 트위터의 Nick Kallen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트위터 사용자 모두가 리스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비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베타 버전이고 각종 트위터 클라이언트에서 리스트 기능을 쓰려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위터 웹페이지에서만 쓸 수 있는 리스트 기능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리스트라는 것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를 자주 올리는 사람, 자주 얘기를 나누는 사람 등을 한데 이름 지어 묶어서 분류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꼭 follow 하는 사람만 리스트로 묶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이 박중훈 씨(@moviejhp)를 follow 하지 않아도 리스트에 포함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리스트 만들기

사이드바에 있는 "New list"(그림 왼쪽)를 클릭하면 그림 오른쪽처럼 리스트 이름을 정하고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리스트를 생성하려면 List name 입력창에 여러분이 생각한 이름(반드시 영어로)을 써 넣으면 되고 다음으로 아래 Privacy를 설정합니다. 공개(Public)가 기본이며 리스트를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으면 바로 아래 비공개(Private)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아래 "Create list" 버튼을 누르시면 리스트 하나가 만들어집니다. 그럼 아래 그림에서처럼 오른쪽 사이드바에 리스트가 나타나고 왼쪽엔 검색창이 나타납니다.

비공개 리스트엔 자물쇠 표시가 생기고 다른 사람은 그 존재조차 확인할 수 없으며,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도 자신이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리스트 계정 추가
바로 위 그림에서 트위터 아이디 검색을 통해 여러분이 생성한 리스트에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아이디를 모른다 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여러분 following, followers 목록이나 다른 사람의 following, followers 목록을 열어보세요.

위 그림에서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분이 만든 리스트 이름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이 계정을 넣고자 하는 리스트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여러 개를 선택해도 관계없습니다. 다음은 트위터 프로필 페이지에서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은 @mashable 트위터 페이지입니다.

오른쪽 "Lists" 버튼을 누르면 또다시 리스트 이름 목록이 펼쳐집니다. 추가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맨 아래 "New list"를 눌러 새 리스트를 만들어서 추가할 수도 있고요. 단, 리스트도 API인 만큼 제한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리스트를 20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리스트 하나 당 500명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계산해보면 최대 10,000명까지 넣을 수 있겠네요. 아직 베타 버전인 만큼 리스트 API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스트 follow
아래 첫 번째 그림(Lists following you)은 제가 포함된 리스트, 즉 다른 분들이 저를 포함한 리스트 목록이고 두 번째 그림(Lists you follow)은 제가 만든 리스트와 제가 follow 하는 리스트 목록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 만든 리스트라 할지라도 통째로 follow 할 수 있습니다. @chanjin 님과 @junycap 님이 만든 리스트를 follow 한 모습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리스트 목록 왼쪽 위를 보면 "Follow this list"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이 리스트를 한꺼번에 follow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스트를 follow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죠.

@twitter 계정의 team이라는 리스트로, 트위터에서 일하는 직원들 목록입니다. 제 타임라인은 온데간데없고 이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들이 올린 트윗만 보입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리스트를 follow 하면 리스트가 포함하는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리플라이, 이 사람들이 RT 한 트윗, 멘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리스트에 속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리플라이를 제외하고 모두 리스트 타임라인에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비록 여러분이 만들고 여러분 자신을 포함한 리스트라 할지라도 말이지요.
리스트 관리
리스트를 만들었으면 이제 관리도 해야겠지요. 리스트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정도 하고 리스트 삭제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만든 리스트에 한해서겠고요.
사이드바와 Lists you follow 탭에서 여러분이 만든 리스트 중 하나를 클릭하면 오른쪽 위에 "Edit"과 "Delete" 버튼이 있습니다. Edit 버튼을 눌러서 리스트 이름을 수정하거나 공개/비공개를 다시 설정할 수 있습니다. Delete는 리스트 삭제 버튼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Following을 클릭하면 해당 리스트가 포함하는 계정들을 확인할 수 있고, Followers를 클릭하면 이 리스트를 follow하는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혹시나 스패머가 여러분을 리스트에 포함했거나, 원치 않는 리스트에 포함됐을 때 그 리스트에서 빠지는 방법은 현재로선 상대방을 block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스패머는 block으로 끝내면 되지만 서로 follow 하던 사람 리스트에 포함됐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게 순서일 겁니다. 그도 아니면 일시 block 했다가 풀고 다시 follow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block이란 모든 관계를 정리하는 기능이니까요. 오른쪽 사이드바에 block 버튼 보이시나요? 아마 그렇게 쓰라고 block 버튼을 남겨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이미 리스트에 포함한 계정도 나중에 삭제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페이지에서 사이드바의 Following을 클릭하면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리스트에 넣은 사람들 목록인데요, 리스트에 포함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선택을 해제하고 나면 해당 사용자는 목록에서 사라집니다.
리스트 기본 사용법은 여기까지입니다.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을 묶어서 리스트를 만든다거나, 오프라인 모임을 같이했던 사람들, 관심사 또는 취미가 같은 사람들을 리스트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겠군요. 이제 여러분만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트위터 사용자들이 리스트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아갈지 벌써 기대됩니다. 다른 분들 리스트를 둘러보니 이름은 물론 제각각이었고 개성이나 특징이 묻어 나오더군요. 리스트 목록으로 그 사람의 관심사까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트위터 사용자들이 followers 수에만 집착했다면 이제부턴 리스트가 그 역할을 이어받아서, 나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리스트에 포함했나 하는 것은 당분간 트위터에서 이슈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몇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첫째, 위에서 언급한 대로 굳이 block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다른 사람이 만든 리스트에 포함된 사람이 그 리스트에서 빠지게끔 어떤 장치를 마련해줬으면 하는 겁니다. 다행히 이 생각을 저만 하는 것은 아닌 듯해서 트위터가 곧 반영할 것 같기도 합니다만, 원하지도 않는 리스트에 강제로 올라가서는 안 되겠지요. 직업이라든지, 사는 곳 등 자칫 밝히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트 구성원 모두에게 한 번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더군요. 예를 들어, "@odlinuf/neighbours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제가 만든 neighbours 리스트에 속한 사람들 모두에게 전달되는 겁니다. 그밖에 여러분이 아쉬워 하는 점을 아래 댓글을 통해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리스트가 적용된 지 이제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도 리스트 여덟 개를 만들어 봤는데요, 아직은 follow 하는 계정을 관심사, 친분 정도로 분류한 면이 강합니다. 또한, RSS 피드처럼 활용할 소지가 다분해 보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리스트를 어떻게 더 유익하게 활용할지 차차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고민해보시길. 아래는 Listorious라는 웹사이트로 트위터 사용자들이 만든 리스트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한 번씩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리스토리어스 (Listorious)

November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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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계정 정지 (Suspension) 당하는 방법

Suspension

트위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스패머의 비율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트위터는 스패머로부터 일반 사용자를 보호하고자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준을 마련해 놨는데요, 트위터 내에서 누군가 스팸 및 악용 규정에 부합하는 행동을 한다고 판단하면 그 계정을 정지(suspension)해버립니다. 알아둘 만한 트위터 스팸/악용 기준은 다음과 같으니 트위터 이용에 참고하세요.
1. 단시간 내에 대량으로 following 수를 늘린 계정.
2.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즉 following/followers 관리 툴을 사용하여 단시간 내에 여러 사람을 follow 했거나 unfollow 한 계정.
3. followers 수를 늘려서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자 반복해서 여러 사람을 follow 했다가 unfollow 하는 계정.
4. following 수보다 followers 수가 현저히 적은 계정.
5. 다른 웹사이트로 통하는 하이퍼링크만 계속해서 올리는 계정.
6. 일정 수 이상의 사용자가 block 한 계정.
7. 여러 번에 걸쳐 스팸 신고를 받은 계정.
8. 한 사람이 똑같은 내용의 트윗을 여러 계정을 이용해 올리거나 똑같은 트윗을 여러 번 올리는 계정.
9. 내용과 관련 없는데도 트렌딩 토픽이나 인기있는 주제의 해쉬태그를 포함해 여러 개의 트윗을 올리는 계정.
10. 똑같은 내용이 담긴 리플라이를 대량으로 보내는 계정.
11. 광고를 목적으로 다른 웹서비스나 기타 웹사이트로 통하는 링크를 포함해 불필요한 리플라이를 대량으로 보내는 계정.
12. 허락 없이 다른 사용자가 올린 트윗을 재생산하는 계정. (리트윗과는 다름)
13. 비정상적 방법으로 단번에 following, followers를 모아 그 목록을 팔려고 시도하는 계정.
14. followers 수를 늘려주겠다는 사이트를 사용하거나 광고하는 계정. (예: followers trains)
15. 악성 프로그램, 피싱 사이트 등 악의적 내용이 담긴 웹사이트로 향하는 링크를 올리는 계정.
16. 배경 그림이나 프로필에 외설, 포르노 사진을 쓰는 계정.

스패머로 분류하는 기준은 대충 이렇게 열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말까지 확인해보진 않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볼 때 대부분 영어 사용자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만, 이 중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1번과 14번, 15번 정도겠군요. 14번과 15번은 여러분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실수를 여러 번 하고 게다가 운까지 나쁘면 트위터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지금까지 계정 정지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트위터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외국 트위터 사용자나 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 중에 트위터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트위터 측이 계정을 정지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아는 분도 이런 부당함을 겪고 새 아이디를 만드셨는데요, 우리가 일단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아서 트위터에 연락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점, 설사 연락을 한다 하더라도 트위터 직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즉각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 등 여러모로 사용자가 불편하고 불리한 게 사실입니다. 만일 꼭 그 계정을 돌려받아야겠다면 "트위터 피싱 사기 방지 및 대처 방법"이란 글 아랫부분에 트위터와 연락하는 방법을 세 가지 나열했으니 참고하세요.

트위터가 위와 같은 기준을 잘 모르고 실수하는 사용자의 계정을 정지하기도 하지만, 반면에 잘 아는 사용자도 계정 정지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제가 아는 사례만도 두 건인데요, 두 명 모두 외국인으로 소위 IT 전문가입니다.
첫 번째 사용자는 Keso라는 중국 블로거로, 정지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Keso 자신은 중국 정부가 트위터를 차단한 나머지 트위터를 접속하는 방법이 정상적이지 않았던 것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기타 이상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다행히 유명세 덕택에 여러 웹사이트와 블로그에서 이것을 다뤄 Keso의 계정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복구됐습니다.
두 번째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F-Secure 사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CRO) Mikko 입니다. 언젠가 트위터에서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이 사람은 자신의 follower 들에게 피싱 사이트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으로 트윗을 올렸으나, 되려 트위터로부터 의심을 받아 계정이 정지당한 사례입니다. 이 사람 계정도 다행히 재빨리 복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래가 바로 당시 이 사람이 정지당하기 두 달 전인 8월 3일에 올린 트윗입니다. 
- I guess somebody will fall for it...a desperate Myspace phishing site at www. rnyspece. com. (don't go there).
- 속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보는데... 막가는 마이스페이스 피싱 사이트입니다. www. rnyspece. com. (가지 마세요)
보시는 것처럼 웹주소도 두 군데 띄어쓰기를 함으로써 링크가 형성되지 않도록 해놨습니다. 그런데도 트위터는 이것을 트집 잡아 계정 정지를 단행한 것이고요. Mikko의 계정은 복구됐지만, 트위터 측이 following, followers 목록을 초기화했다고 합니다. 계정을 정지당한 것도 억울한데 follower들까지 모두 사라졌으니 얼마나 분하고 억울했을까요.
트위터 측이 스패머 분류 기준에 의거 수많은 경우를 따져보고 검사해본 다음 이상 징후를 보이는 계정만 정지해야 옳겠지만, 위 두 예에서 보시는 것처럼 명백한 판단 착오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명한 Tech 블로거들이 두 소식을 다룬 덕택에 계정이 신속하게 복구되기는 했지만, 저들처럼 인지도나 영향력이 없는 트위터 사용자들은 그저 넋 놓고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계정이 정지되는 사태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알아서 조심하는 겁니다. 최소한 트위터가 정한 기준에 준하는 행동을 반복해서 보여줘선 안 되겠지요. 앞으로 우리나라 사용자 중 계정을 정지당한 분이 있다는 얘기가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지당하는 사례가 그리 흔하진 않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례가 더러 있었고 트위터가 완벽한 스패머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November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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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쉽게 익숙해지는 방법 다섯가지

앞선 글에서 트위터에 새로 가입한 사람이 좀 더 쉽게 적응하도록 기존 트위터 사용자 여러분이 해주셨으면 하는 내용을 담아 글을 올렸는데요, 글 말미에 언급한 대로 이번엔 반대로 트위터에 처음 가입해서 아직 익숙지 않은 분이 적응을 빨리할 수 있는 지름길을 그간 제가 경험하고 본 것을 토대로 알려 드릴까 합니다.
쿨해지기
갓 가입하신 분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리플라이를 보내거나 기타 의사 전달을 시도했는데 상대방이 반응이 없다고 실망하고 의기소침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트위터를 좀 더 써보면서 following, followers 수가 늘면 자연스레 터득하시겠지만, 트위터에서 모든 리플라이에 답을 할 순 없답니다. 여러분과 달리 상대방은 수십 개의 리플라이를 받을 수 있고 트위터 시스템 실수로 메시지가 그 사람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일이 가끔 발생하기도 하며,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누군가의 반응이 정말 반갑고 고맙기까지 하다는 거 잘 압니다. 트위터에 계신 분들 대부분은 모두 답을 해주려고 애쓰시니 지레 걱정은 마시고, 여러분도 답을 받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Following 수 늘리기
following 수를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많아야 내가 끼어들 만한 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커지고 타임라인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기존에 알던 사람들과만 트위터를 사용하려는 분이 아니라면 100-200 명까지 꾸준히 follow 하시길 권합니다. 적당히 follow 하셨으면 이제 다른 사람들은 트위터를 어떻게 쓰는지, 리플라이나 멘션, 리트윗은 어떻게 하는지 눈여겨보세요. 트위터라는 공간에서 꼭 이렇게 사용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지만, 여러분이 적응하시는데 도움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모니터만 바라보지 말고 대화를 시도하세요! photo by tashmahal. (c) Some rights reserved.

먼저 다가가기
누군가 내게 먼저 말을 걸어오리라고 절대 기대하지 마세요. 트위터에 계신 분들이 매정하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먼저 여러분의 존재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다리지 말고 여러분이 먼저 다가가세요. 먼저 다가가면 십중팔구 상대방도 반응을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 반응 정도에 따라 또다시 follow/unfollow를 결정하면 됩니다.
대화 시도하기
트위터는 파티장을 연상케 할 만큼 끊임없이 대화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트위터에 가입하신 여러분은 그 파티 참석자고요. 파티를 나 혼자 즐길 수 있나요? 자리를 옮겨다니면서 꾸준히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그 파티가 재미있습니다. 트위터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 혼자 떠들면 따분하고 금방 지치기 일쑤겠죠. 그래서 following 수를 일정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사람들과 어울리시라는 겁니다.
손가락에 철판 깔기
내성적이라 먼저 말 걸기가 쑥스럽다고요? 단상에 올라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일장 연설을 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여러분은 모니터를 보는 거지 직접 그 사람과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누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조금만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저를 포함 기존 트위터 사용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실 겁니다. 도와주고 싶어 안달인 분들이 많이 계시니 그런 걱정은 떨쳐버리세요.
이 글 읽으시는 신규 가입자 여러분 그리고 아직 걸음마 단계인 여러분, 그럼 트위터에서 뵙겠습니다! :)

November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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